토익 공부법

2025. 2. 11. 23:09라이프

안녕하세요? 세바리입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무엇을 써볼까 하고 고민을 해보다가 

 

제가 가장 잘 하는 것, 잘 했던 것을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잘 했던 것 중 하나인 '토익' 공부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로 말할 거 같으면

 

토익 성적표 1

 

생애 첫 토익 915점

 

두 번째 토익 980점

 

을 받은 나름 토익에는 일가견이 있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에 다시 본 토익 시험에서도

 

980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토익 성적표 2

 

(다른 사이트에도 올린 적이 있어서 날짜를 가린 점 양해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높은 점수대의 토익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학원이나 인강이 아닌 다름아닌 독학에 있습니다. 

 

저는 토익 시험을 준비할 때 그 어떠한 인터넷 강의나 학원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고 

 

순수 저만의 공부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기 때문에 토익 공부 방법을 설명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토익 공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각 문장 예시들은 편하게 작성한 것이니 혹시라도 문법이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토익은 크게 LC(Listening Comprehension)와 RC(Reading Comprehension)로 영역이 구분됩니다.

 

LC - RC 순으로 공부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편의성을 위해 비격식체로 작성하였습니다.)

 

1. PART1

파트1 핵심은 시제 구분이다.

 

현재 진행 혹은 현재 완료 시제로 낚시를 한다.

 

사람 + 현재 진행 / 사물 + 현재 완료 시제로 나오니 구분 필요 !

 

추가로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 표현에 익숙해져야 한다.

along side, aside from, across from 과 같은 위치 전치사를 암기해두면 도움됨 !

 

2. PART 2

파트 2는 들리기만 한다면 거의 다 맞출 수 있고 실제로도 틀리면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혹여나 못 들었을 경우에 오답소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1) 유사 발음을 이용한 소거법

2) 같은 단어 반복을 이용한 소거법

3) 불확실한 대답을 이용한 소거법이다.

 

예를 들어,

1) 의 경우는 Do you know smith's role in the project ? 라고 물어볼 때 선지에 stroll 이나 rule 과 같은 유사발음단어가 나오면 오답임을 알 수 있다.

2)의 경우 when is the training session started ? 라고 물어볼 때 the train is coming into the platform 이라고 답하는 오답 선지가 있다.

3)의 경우 i wish i would know that 과 같이 명확한 답을 주지는 않고 애매하게 얘기하는 경우인데, 꽤 높은 확률로 정답일 수 있으니 못 들었을 경우엔 1)이나 2) 거르고 3)으로 찍자.

 

3.PART 3, 4

파트 3,4는 스키밍이 핵심.

파트 1 시작하기 전에 시간 많을 때, 파트 3,4 한 세트 문제 끝나고 남은 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다. 먼저 스키밍이 무엇이냐하면, 훑어읽기라고 보면 된다. 가령, where is the most likely they work ? , what is the problem women mentioned ? , what probably women will do next ? 와 같은 연속된 질문이 있다면 (where work), (what problem women), (what women do) 이런 식으로 동그라미를 치는거다. 스키밍을 통해 스크립트가 나오기 전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부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추가로 '의중 파악하기' 문제가 나왔을 경우에는 누가 봐도 뭔가 이런 대답을 할 것 같은 것을 표시해둠으로써 문제를 미리 풀 수 있다.

 

그래프 문제의 경우 '선택지 제거'를 통해 정답을 두가지로 남겨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자가 구매하려는 물건을 고르는 문제에서 A 20$ RED B 30$ BLUE C 55$ RED D 75$ BLUE 의 특성을 물건들이 그래프에 적혀 있다면, 아마 여자가 가진 한정된 예산 less than fifty dollars 이나 물건의 특성 : 색깔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2가지로 줄일 수 있다.

+ LC 오답 어떻게 해야 하나 ?

파트 1,2는 Dictation이 효과적임. 신토익으로 개정되면서 미국/호주/캐나다/영국 등 다양한 발음이 나오는데 똑같은 단어여도 나라마다 단어가 달라서 잘 안 들릴 수가 있음. 예를들어, schedule이라는 단어는 미국 영어에서는 스케줄이지만 영국에서는 셰쯀 이딴 식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잘 안 들리는 단어는 딕테이션을 통해 발음을 매칭시키면 두 번 다시 안 틀릴 수 있다.

 

파트 3,4는 Reviewing이 효과적이다. 지문이 너무 길기도 해서 딕테이션은 시간 낭비. 1set 3문제 중 1개라도 틀린 세트가 있다면 전부 다시 듣는다. 답을 듣고 왜 틀렸는지 이해했다면 바로 패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영어 듣기는 통으로 듣는게 좋긴하다. 전체 통으로 듣고 문제 푸는게 정답률이 가장 높게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이건 발화자가 2명 이하로 나오는 파트4에서나 잘 통하지 파트3에서는 집단적 독백 오져서 쉬운 문제는 바로 풀고 못 풀겠으면 통으로 들은 다음 유추해서 푸는게 좋다. 통으로 청해 할건지 발췌식으로 청해할건지는 본인이 공부하면서 결정하자.

 

4. PART 5

문법, 어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문법 문제는 대부분 1) 시제 2) 수의 일치 3) 형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위주로 나오고 어휘 문제는 1) 전치사 2) 접속사 3) 형용사 4) 부사 5) 동사 6) 명사 등이 나온다. 유형은 매번 나오는 것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문법이나 어휘집을 구매하지 말고 틀려가면서 오답 정리를 하면 알아서 늘어날 것이다.

시중에 PART 5 6만 모아둔 문제집을 푸는 걸 추천

 

5. PART 6

PART 5의 단독 문제가 4개씩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이한 점은 문장 끼워넣기 유형이 추가된건데, 빈칸의 앞 뒤 문장을 읽고 힌트를 통해 유추하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은 부분. 파트5와 6에서는 2개 내외로 틀려야 고득점이 나온다.

 

6. PART 7

파트7 역시 LC처럼 스키밍을 하면서 스크립트를 읽기 전 어떤 내용을 위주로 읽어야 할지 미리 체크한다. 문제 수에따라 전략이 다른데, 1box (글 수) 2문제 3문제 까지는 그냥 읽으면 되고 2, 3box 4문제 5문제부터는 2+2 , 2+2+1 전략으로 풀면된다. 스키밍은 전체 문제에 대해 실시하고 문제 풀이는 분할해서 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토익 특성상 이메일 혹은 편지 글이 많이 나올텐데 TO. ㅇㅇ FROM. ㅇㅇ 송신자와 수신자가 누군지 표시해두고 읽는게 좋다. 하나 꿀팁은 끊어 읽지 않는 것. 토익 문장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문장을 읽는다면 그냥 문장 그대로, 영어 그대로 느끼며 읽어나가면 된다. 추가로 문제에 대한 힌트를 찾았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inferring 문제 같은 경우는 3box 유형에서 각각의 박스에 힌트들을 숨겨 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또 개략적으로 읽어줘야 틀리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 RC 오답은 어떻게 해야하나 ?

아까도 말했듯이 파트 5,6 은 정말 나오는 문법만 나오기 때문에 보어가 뭔지(정확히 말하면 문장 형식의 이해 여부), 부사와 형용사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동사의 시제는 어떤게 있고 완료시제의 의미를 이해했는지 등의 기본적인 문법지식만 있으면 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오답정리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 파트5,6은 많이 풀고 많이 틀리는게 가장 중요.

 

파트7은 다른거 다 볼 거 없이 어휘가 가장 중요한데, 토익이란게 공식적 영어이다보니 직장에서 쓰일만한 단어가 많이 나온다. reimbusement라든지 여러 department 명칭과 같은 단어들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나오는게 계속 나오니 따로 적어두면 단어를 몰라서 틀릴 일이 없다.

 

파트7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일 뒷 부분 3box 5ea 유형 ..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가장 피로를 느끼는 부분이다. 여기 오답은 우선 내가 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게 아닌가 ? 하는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틀리고 나서 해설지보면 이딴 문제를 왜이리 복잡하게 생각했지 ? 하는게 있는데 문제를 단순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연습을 하자. 또 너무 성급하게 읽고 지나가진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글이 많다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내용이 꼬이고 괜히 개판으로 이해된다. 그러니 첫 번째 박스부터 천천히 읽어가는 연습을 하자. (welcome to our new homepage 같은 쓰잘데기 없는 것까지 읽으란 것 아님. 적당히 거르면서.

 

!) 추가.

시험장 가기 전 꿀팁인데, 운동할 때 스트레칭이 필요하고 운전하기 전 예열이 필요하듯이 영어 시험도 치기 전 예열의 과정이 필요하다. (토익뿐만 아니라 모든 영어 시험 공통) 시험 보기 전까지 영어 읽기를 통해 눈을 영어에 익숙하게 만들어주고 시험장 가는 길에 LC를 들으면서 영어 듣기에 익숙해진 상태로 만들어두면 당일에만 대략 20-30점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